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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주전 윙백의 위엄! 옌스 카스트로프, 2연전서 홍명보호 측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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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FA

사진=KFA

[포포투=김아인]

옌스 카스트로프가 홍명보호의 새로운 측면 해결사로 완벽하게 자리매김하면서 월드컵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스스로 입증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4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솔트레이크시티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열린 엘살바도르와 월드컵 전 최종 평가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트리니다드토바고전에 이어 월드컵 전 최종 모의고사를 2연승으로 마무리하면서 북중미 무대로 향하게 됐다.

 

엘살바도르의 거친 압박에 고전하던 한국은 이동경의 프리킥 한 방에 웃었다. 후반 12분 프리킥 상황에서 이동경이 키커로 나섰고, 직접 시도한 정교한 왼발 슈팅이 골망 안으로 날카롭게 빨려들어갔다. 이후 한국은 남은 시간 손흥민, 이강인까지 투입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경기는 그대로 1-0 승리로 마무리됐다.

2경기에서 모두 옌스의 존재감이 빛났다. 이날 벤치에서 시작한 옌스는 선제골 이후 후반 18분 손흥민, 이강인 등과 함께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좌측 윙백 역할을 맡은 옌스는 날카로웠다. 왼쪽에서 끊임없이 공격 기회를 엿봤고, 후반 30분에는 직접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위협하기도 했다. 후반 33분에는 오현규의 패스를 과감하게 내주면서 손흥민의 슈팅 기회를 만들었고, 후반 36분에도 이강인의 움직임을 보고 뒤로 침투해 롱 패스를 지킨 뒤 손흥민에게 연결했다.

사진=KFA

사진=KFA

대표팀 핵심 공격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인 옌스는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으로 평점 7점을 받았다. 유효 슈팅 1회, 키패스 1회, 패스 성공률 89%(9회 중 8회 성공) 등을 기록하며 짧은 시간에도 자신이 왜 분데스리가 소속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전 윙백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다.

옌스의 대표팀 내 경쟁력이 드러난 2연전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옌스의 윙백 기용을 실험하려 했지만 당시 부상으로 소집 해제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 선발 출전으로 홍명보호에서의 윙백 첫 선을 보였던 옌스는 61분간 측면에서 장점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월드컵 직전 측면 수비 및 공격 라인에 확실한 '해결사'이자 옵션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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