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지도자들도 반했다…볼리비아에서 온 농구 유망주 누구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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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서호민 기자] “사람들이 내 이름을 똑똑이 기억할 정도로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다.”
3일 경기게임마이스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26 경기 i1 디비전리그 U12부 1회차에는 많은 중학교 엘리트 지도자들이 현장을 찾아 클럽 선수들을 스카웃하기 위해 열을 올렸다.
중학교 지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클럽 선수가 한 명 있었다. 양주 키움농구교실의 송다빛이 그 주인공. 이름부터 톡톡 튀는 송다빛은 키 180cm를 자랑하며 그는 큰 신장임에도 능숙한 드리블 능력과 기동력을 겸비하고 있었다. 미드레인지 점퍼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것 역시 보는 즐거움을 가져왔다.
송다빛은 “3학년 때 학교 방과 후 수업에서 처음 농구를 시작했다. 농구를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늘고 재밌어서 대회반에 들어왔다. 대회반은 5학년 때부터 시작했다”고 성장기를 들려줬다.
양주고암초 6학년에 재학 중인 송다빛은 향후 중등부에 진학해 기량을 더 갈고 닦는다면 완성형 포워드로 성장할 수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줬다.
경기를 지켜본 한 엘리트 지도자는 “신장이 큰데도 드리블 능력이 안정적이다. 또, 슈팅 자세도 잡혀 있다. 몸매를 보면 앞으로 190센티 이상 키가 쑥쑥 클 수 있을 것 같다. 기동력 역시 뛰어나다”고 그를 높이 치켜세웠다.
송다빛은 볼리비아 태생이라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의 아버지에 따르면, 볼리비아로 이민을 갔다가 몇 년전 다시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다빛이란 이름의 의미를 묻자 그는 “볼리비아에 살 당시에 이름이 David이었다. 한국에 왔을 때, 이름을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David이란 이름을 착안해 다빛이라고 이름을 정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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