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처음 던져봤다" 제대를 환영해! 50억 FA 보상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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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한 KT 한승주. KT 위즈의 상징 '수원 화성' 전광판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김영록 기자
사진제공=KT 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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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50㎞를 던지던데? 일단 쫄지 않아. 피하지 않는 스타일이라 맘에 든다."
제대하자마자 1군 마운드를 맛봤다. 투수 1명이 고픈 이강철 KT 위즈 감독에겐 '천군만마' 같은 예비역 복귀다.
한승주는 지난 1일 제대와 동시에 팀에 합류, 2일 수원 LG 트윈스전에 곧바로 등판했다. 결과는 1이닝 무실점.
3일 수원에서 만난 한승주는 "정말 기다려왔던 순간이 생각보다 빨리 와서 정말 기뻤다. 너무 행복하다. 첫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갔는데, 잘 잡아준 힐리어드 감사하다"며 활짝 웃었다.
이강철 감독은 한승주의 첫 등판에 대해 "슬라이더가 아주 좋다. (LG)오스틴 상대로 삼진을 잡을 정도니까, 오른손 타자 상대로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상당히 괜찮게 봤다"고 칭찬했다.
"일단 기세가 좋은 게 맘에 든다. 한화 있을 때 우리 상대로 선발 나온 기억이 나는데, 맞아나갈 지언정 눈빛 싸움에서 절대 지지 않더라. 최원호 전 감독에게 물어보니 '너무 스트라이크만 던져서 문제였다'고 하더라. 아주 야무지고, 다부지게 생겼다. 잠재력이 좋다."
부산고 출신 한승주는 한화 이글스 시절 차세대 선발 유망주로 각광받던 투수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8번)에 호명된 특급 유망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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