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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리버풀 떠나 이탈리아로 복귀할까…’키에사, 코모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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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페데리코 키에사의 세리에A 복귀설이 돌고 있다.

영국 ‘트리뷰나’는 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를 인용해 “키에사가 리버풀에서의 미래를 재고하고 있으며,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의 코모가 그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측면 공격수 키에사가 프리미어리그(PL)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것은 2024-25시즌이었다. 피오렌티나 유스 출신으로 2016년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세리에A에서 약 7년간 활약하며 153경기 34골 26도움을 기록, 리그 정상급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유벤투스는 2020-21시즌을 앞두고 2년 임대 조건으로 그를 품는 데 성공했다.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의 연착륙은 인상적이었다. 합류 직후 곧바로 주전을 꿰찬 키에사는 첫해에만 공식전 43경기 14골 10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어진 2021-22시즌 도중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악재를 만나기 전까지도 18경기 4골 2도움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톡체해냈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는 측면과 최전방을 가리지 않고 전술적 감초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두샨 블라호비치와 투톱으로 호흡을 맞추며 37경기 10골 2도움을 올렸고, 여전히 팀의 핵심 자원임을 증명했다.

새로운 무대에서의 도전을 원했던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단 1,200만 유로(약 180억 원)라는 저렴한 이적료로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계약 만료가 임박한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기량 대비 파격적인 금액이었기에 안필드의 기대감은 고조됐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시즌은 혹독한 시련으로 기록됐다.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교체로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내 고질적인 부상에 발목을 잡혔다. 긴 재활 끝에 간신히 그라운드로 복귀했을 때는 이미 아르네 슬롯 감독의 주전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된 상태였다. 결국 정기적인 출전 기회를 잃어버린 키에사는 공식전 14경기 2골 2도움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지 않은 아쉬운 성적으로 리버풀에서의 첫해를 마감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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