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 받고 눈물' 삼성 9라운드의 기적, 드디어 전역한다…구단 내부 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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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이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눈물의 유망주' 김현준(삼성 라이온즈)이 드디어 사회로 돌아온다.
2002년생 외야수 김현준은 가산초(부산진구리틀)-센텀중-개성고를 졸업하고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9라운드 83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지명 당시 감격의 눈물을 흘려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하위 라운드의 기적을 썼다. 2021년 1군에 데뷔, 13경기에서 4타수 1안타라는 평범한 성적을 남겼다. 이어 박해민이 LG 트윈스로 이적한 2022년, 118경기 100안타 58득점 22타점 타율 0.275 OPS 0.715로 펄펄 날았다. 전반기 타율 0.314로 신인왕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훌륭한 선구안과 빼어난 수비로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2023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시범경기 도중 유구골 골절로 5월 중순 뒤늦게 1군에 합류했다. 이번에도 전반기 타율 0.303으로 펄펄 날았다. 다만 후반기에는 0.256으로 주춤했다. 시즌 성적은 109경기 119안타 3홈런 62득점 46타점 타율 0.275 OPS 0.673이다.
3년 차 시즌 부진을 겪었다. 이때 김현준은 벌크업과 함께 장타 증가를 목표로 내걸었다. 그런데 타격 밸런스와 선구안이 동시에 흔들려 장점을 잃어버렸다. 2024년 79경기 41안타 23득점 11타점 타율 0.224 OPS 0.569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김현준이 타격을 하고 있다./삼성 라이온즈 제공
김현준은 2024시즌을 마치고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 입대했다. 상무에서 2024년 77경기 39안타 4홈런 38득점 25타점 타율 0.227 OPS 0.700을 기록했다.
올해는 16경기에서 7안타 4득점 타율 0.175 OPS 0.488로 부진했다. 이마저도 4월 22일 KT 위즈전 1타석 출전 이후 출장 기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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