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승 좌완 선발이 신의 한 수였다. 8연속 세이브 100%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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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선발에서 마무리로 변신해 8연속 세이브, 100% 성공하고 있다. 마무리 체질일까. 손주영은 "마무리는 올해까지만 하고 싶다"고 했다.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 LG의 경기. LG가 5-2로 리드한 9회초, 손주영이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대타 김민규를 3루수 땅볼로 아웃을 잡았으나, 나성범과 김규성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2루가 됐다. 박재현을 3구삼진으로 잡고 2아웃이 됐다. 하지만 김선빈 상대로 볼카운트가 3볼-1스트라이크로 밀렸고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허용했다. 2사 만루, 김도영 타석이었다.
2아웃이었지만 안타 한 방이면 위험한 상황. 손주영은 3구까지 모두 공이 높게 날렸다. 3볼에서 4구째 몸쪽 낮은 직구는 김도영의 발을 스치는 몸에 맞는 볼이 됐다. 밀어내기 사구로 1점을 허용했다. 2점 차가 됐다. 타율은 낮지만 장타력이 있는 아데를린을 유격수 땅볼로 경기를 끝냈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이날 LG는 톨허스트, KIA는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다. 9회초 LG가 5-2로 경기를 리드하는 상황에 마운드에 오른 LG 손주영이 역투하고 있다. 2026.05.31 /[email protected]
마무리를 맡은 이후 가장 힘든 세이브였다. 경기 후 손주영은 "힘이 좀 들어갔고, 연투다 보니까 몸이 좀 힘들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김선빈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김도영 상대로 4구 연속 볼을 던지며 밀어내기를 허용했다.
손주영은 “(김도영 승부)공격적으로 가려고 했는데, 제구가 안 됐다. 자신감은 항상 있는데, 공이 제대로 안 갔다”며 “김선빈 선배를 삼진으로 잡고 끝냈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워했다.
1사 1,2루에서 투수코치가 올라왔다가 내려갔다. 당시 포수 박동원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묻자, 손주영은 “기억이 안 납니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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