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새 리드오프가 반짝이라고? 몸에 익은 노력이 쉽게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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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기대 이상의 대활약으로 팀의 리드오프 자리를 꿰찬 박재현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올해 KIA의 최고 히트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2년 차 외야수 박재현(20·KIA)은 5월 19일 광주 LG전 도중 어깨에 통증을 느꼈다. 그 여파로 이후 결장한 경기도 있었고, 지명타자로 나선 경기도 있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내심 약간의 긴장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감독은 당시 박재현과 박상준의 부상을 아쉬워하면서 “페이스가 좋다가 작은 부상으로 며칠 쉬면 그 페이스들이 꺾이기 마련”이라면서 “이것들을 잘 유지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하지만 그것을 유지해 가는 것도 프로 선수로서 중요한 능력이다. 오늘 하루에 너무 매달리지 말아야 한다. 오늘 잘 쳤다고 기뻐할 필요도 없고, 오늘 못 쳤다고 해서 내일이 없는 것도 아니다. 선수들이 생각해서 차분히 갔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실제 한창 타오르며 5월 19일까지 시즌 타율을 0.333까지 끌어올린 박재현은 그 자그마한 어깨 부상 이후 타격감이 조금 떨어졌다. 복귀 후인 5월 22일 광주 SSG전에서 무안타, 23일 경기에서는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계속 뛰면 힘든 게 덜하지만, 뛰다가 잠시 멈췄다가 다시 뛰려면 당연히 더 힘이 들 수밖에 없다. 이 고비를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상당히 중요했다. KIA 코칭스태프가 박재현에 더 매달린 이유다.
이후 부침은 있었다. 한창 좋을 때의 모습은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무너지지는 않고 있다. 박재현은 최근 5경기에서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한 경기고, 4경기 중 2경기는 멀티히트 경기였다. 그렇게 3할 타율을 지켜내고 있다. 시즌을 치르며 찾아올 한 번의 고비를 넘기는 양상이다. KIA도 한시름을 덜었다. 지금 박재현이 무너지면 리드오프가 마땅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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