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거절하고 월드컵 택했다… 볼파토 귀화시킨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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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사커루'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토니 포포비치 감독이 이끄는 호주는 1일 호주축구협회(FFA)를 통해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임할 26명의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맷 라이언, 해리 수타, 아지즈 베히치, 잭슨 어바인, 매튜 레키 등 현재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대거 승선했다. 26명 중 수비수가 9명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명단을 추리는 건 정말 어렵다. 대회에서 모든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적합한 26명의 선수를 선발하려고 노력하는데, 그 과정에서 몇몇 선수들은 탈락하게 된다. 그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선수 선발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번 호주 명단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바로 사수올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날개 공격수 크리스티안 볼파토다. 호주에서 태어났지만 이탈리아로 이민을 가 그곳에서 연령별 대표로 활동했던 볼파토는 최근 이탈리아의 대표팀 발탁 제안을 뿌리치고 자신의 뿌리인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을 선택했다. 당면한 월드컵 출전 기회를 우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는 오는 7일 오전(한국 시간) 샌디에고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있을 A매치 친선 경기 스위스전을 통해 북중미 월드컵을 위한 최종 리허설을 단행한다. 호주는 이번 북중미 월드컵 D그룹에서 개최국 미국을 비롯해 튀르키예, 파라과이와 경쟁한다.
다음은 호주의 북중미 월드컵 최종 엔트리다.
GK 패트릭 비치(멜버른 시티), 폴 이초(란데르스/덴마크), 맷 라이언(레반테/스페인)
DF 아지즈 베히치(멜버른 시티), 조던 보스(페예노르트/네덜란드), 캐머런 버지스(스완지 시티/웨일스), 알레산드로 치르카티(파르마/이탈리아), 밀로시 데게네크(아포엘 니코시아/키프로스), 제이슨 게리아(알비렉스 니가타/일본), 루카스 해링턴(콜로라도 라피즈/미국), 제이콥 이탈리아노(그라처 AK/오스트리아), 해리 수타(레스터 시티/잉글랜드), 카이 트루윈(뉴욕 시티/미국)
MF 캐머런 데블린(하츠 오브 미들로시언/스코틀랜드), 아이딘 흐루스티치(헤라클레스 알메로/네덜란드), 잭슨 어바인, 코너 매트칼프(이상 장크트 파울리/독일), 폴 오콘-엥글스틀러(시드니 FC), 에이든 오닐(뉴욕 시티/미국)
FW 네스토리 이란쿤다(왓퍼드/잉글랜드), 매튜 레키(멜버른 시티), 아워 마빌(카스테욘/스페인), 모하메드 투레(노리치 시티/잉글랜드), 니샨 벨루필레이(멜버른 빅토리), 크리스티안 볼파토(사수올로/이탈리아), 테테 옌기(마치다 젤비아/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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