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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르츠의 선제골이 경기를 죽였다"… '120분 유효슈팅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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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EPL) 정상에 오르고 아쉽게 유럽 정상의 문턱에서 막힌 아스널 FC(이하 아스널)의 전술에 의문이 제기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025-26시즌 EPL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22년 만에 들어 올린 리그 우승 트로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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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지막은 아쉬웠다. 아스널은 지난 31일 오전 1시(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파리 생제르맹 FC(이하 PSG)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창단 이후 첫 빅이어를 눈앞에서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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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제기는 패배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었다. 이번 시즌의 전반적인 경기 내용이었다.

영국 'BBC'는 아스널의 다음 시즌 과제를 조명했다. 'BBC'는 1일(이하 한국 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기존 방식을 고수할 것인가, 아니면 아스널만의 새로운 스타일을 발전시킬 것인가?"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스널은 PSG와의 결승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패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상대를 만났을 때 '한계'가 드러났다"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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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수치가 이를 말해준다. 아스널은 PSG와의 UCL 결승에서 120분 동안 유효슈팅을 단 1개만 기록했다. 그 유효슈팅은 전반 초반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이었다. 아스널은 점유율을 25%도 기록하지 못했다. PSG는 결승전에서 889개의 패스를 시도했다. 아스널의 패스는 285개였다. 무려 세 배 이상 차이다.

'BBC'에 따르면 경기 후 PSG의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는 "PSG만 유일하게 '경기'를 하려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아스널 입장에서는 뼈아픈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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