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월드컵서 GK 부상 치료 때 ‘작전 회의’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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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를루이지 콜리나 FIFA 심판위원장. 신화통신 뉴시스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 골키퍼가 부상으로 치료받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의 작전 지시를 받지 못한다. 이른바 ‘침대축구’ 방지 대책이다.
1일(한국시간) 영국매체 BBC에 따르면 피에를루이지 콜리나 국제축구연맹(FIFA) 심판위원장은 “북중미월드컵에선 골키퍼가 부상으로 치료받을 때 다른 선수들이 코칭스태프와 대화를 나누기 위해 테크니컬 에어리어로 이동하는 것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골키퍼를 활용한 전술적 타임아웃은 골키퍼가 치료받는 동안 코칭스태프가 선수들에게 작전을 지시하거나, 부상 치료를 핑계로 경기의 흐름을 끊는 걸 뜻한다. 이로 인해 경기 진행은 지연된다. 콜리나 위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48개국 감독 전원에게 이와 같은 내용을 했다”라며 “골키퍼가 부상으로 쓰러져 있을 때 양 팀 선수들이 벤치로 이동하는 것을 심판들이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FIFA는 미국 여자프로축구리그(NWSL)의 예를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NWSL은 올해 초 골키퍼가 부상을 치료하는 동안 양 팀 선수들이 제 자리에 머물거나 중앙선에 모이도록 하는 규정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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