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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진 감독, "결과 중요"… '물러설 곳 없는' 김천, 이번엔 시즌 첫 승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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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김천 상무(이하 김천)가 부천 원정길에 오른다. 김천은 오는 25일(이하 한국 시간)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 FC 1995(이하 부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김천은 K리그 통산 부천전에서 6승 1무를 기록하며 강한 면모를 보여온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상대 전적의 우위를 이어 승리를 챙기겠다는 각오다.

 

 

김천은 부천을 상대로 꾸준히 강세를 이어왔다. 2021시즌 6라운드 첫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둔 이후 현재까지 7차례 만나 6승 1무를 기록 중이고 특히 5연승을 달리며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7경기 동안 14골 2실점을 기록한 점 또한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이번 맞대결의 가장 큰 관건은 부천 외국인 선수들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제어하느냐다. 특히 경계 대상 1순위는 측면 공격수 갈레고다. 날카로운 왼발과 저돌적인 돌파를 갖춘 갈레고는 올 시즌 9경기에 출전해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부천 공격의 중심축 역할을 맡고 있다. 한 번의 슈팅, 한 차례의 침투만으로도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인 만큼 수비진의 집중력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

 

김천으로서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승부다. 시즌 10번째 경기를 맞이한 현재 팀이 바라는 것은 결국 결과다. 주승진 김천 감독 역시 지난 강원 FC(이하 강원)전 종료 후 "선수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디테일하게 준비하겠다. 무엇보다 지금은 결과가 중요한 만큼 다음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밝히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전에서는 변준수가 첫 선발 출전과 함께 풀타임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비록 팀은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지만 변준수 개인의 경기력만 놓고 보면 충분한 기대를 남긴 한 판이었다. 특히 중‧장거리 패스를 활용해 풀백의 침투 시점에 맞춰 좌우로 전개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후방에서 단순히 버티는 역할에 그치지 않고 공격 전개의 출발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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