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효과 미쳤다!’ LAFC, 273만 팔로워→405만 폭발...전 세계 9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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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손흥민 효과는 엄청나다.
LAFC는 2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공식전 4연패에서 탈출하며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반기를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마무리한 LAFC다.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LAFC는 시즌 초반에 무패 행진을 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로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공수 모두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부앙가도 답답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미국 '스포르팅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 바뀌어 손흥민과 나 모두 정말 힘들다. 나는 측면 넓은 곳에 포진하고 쏘니는 최전방 탑에 위치한다. 공을 잡을 때마다 쏘니를 가장 먼저 찾고 싶지만 너무 멀어져 유기적으로 패스를 찔러주기가 까다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비 가담 부담까지 늘어나 상대 박스와 거리가 멀어졌다"며 전임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시절과 달라진 전술에 명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 여론이 폭발했다. 'LAFC 팬 TV'는 "부앙가의 유산은 이미 LAFC 역사 속에 확실히 자리 잡았다. 그런 유산이 더 커지는 걸 망쳐버릴 쓸모없는 놈을 보호하려고 왜 자기 말을 철회해야 하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성적은 다소 아쉽지만, 손흥민 효과로 인해 LAFC를 향한 관심은 폭발적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LAFC 유니폼을 입으며 MLS에 입성했다. 그는 이적하자마자 단 13경기에서 12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하며 팀을 MLS컵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비록 8강에서 우승 경쟁은 멈췄지만, LAFC는 성적은 물론 상업적으로도 '손흥민 효과'를 톡톡히 보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이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축구연구소(CIES)는 28일(한국시간) 지난 1년 동안 5개의 SNS 플랫폼에서 가장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축구 구단 1위부터 10위까지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랭킹에 손흥민이 뛰고 있는 LAFC도 포함됐다. 기존에 273만 팔로워를 보유했던 LAFC는 1년 사이 팔로워가 405만 명으로 늘어났다. 48%나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9위에 해당되는 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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