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만 새 역사? 44골 폭격한 PSG도 새 역사 도전… 두 골 이상 넣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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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파리 생제르맹이 우승과 더불어 신기록에도 도전한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맹은 오는 31일 새벽 1시(한국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예정된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과 대결한다. 지난 대회 디펜딩 챔피언인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아스널전에서도 승리해 'PSG 왕조'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모두가 아스널의 역사적인 첫 우승 여부에 시선을 모으고 있지만, 파리 생제르맹 역시 쉽게 범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을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은 바르셀로나가 보유하고 있다. 흔히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스, 네이마르가 이끌었던 MSN 시절을 떠올리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히바우두와 파트릭 클라위버르트가 공격을 이끌었던 1999-2000시즌 바르셀로나다. 당시 바르셀로나는 무려 45골을 터뜨리며 유럽 무대를 폭격했다.
10골을 기록한 히바우두를 중심으로 공격진 대부분이 고르게 득점에 성공했다. 비록 준결승에서 발렌시아에 무너지며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당시 바르셀로나의 공격력은 유럽 최강으로 평가받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흥미롭게도 현재 파리 생제르맹을 이끌고 있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당시 바르셀로나 선수로 활약하며 6골을 기록, 해당 대기록에 힘을 보탠 바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준결승까지 44골을 기록했다. 26년 전 히바우두가 그랬던 것처럼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스만 뎀벨레(7골), 비티냐(6골), 데지레 두에(5골) 등도 고르게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막강한 화력은 파리 생제르맹이 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가오는 아스널전에서 한 골만 추가하면 바르셀로나가 보유한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두 골 이상 넣을 경우에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현재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44골을 기록하며 대회 최다 득점 팀에 올라 있다. 이미 2019-2020시즌 못잖게 화력을 뽐냈던 바이에른 뮌헨의 43골을 넘어섰으며, 결승전 상대 아스널을 상대로 추가 득점에 성공할 경우 역대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울 수 있다.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했던 아스널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록 달성에 성공한다면 파리 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함께 역대 최강의 공격력을 앞세운 챔피언이라는 또 하나의 타이틀까지 손에 넣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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