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 축구로 하나 된다… 북중미 월드컵의 해, 6-7월 韓서도 '다국적 축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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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임기환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직접 그라운드를 누비는 국제 축구 축제가 열린다.
스포츠 마케팅 전문기업 베네스포츠(대표 정남시)는 오는 6월 28일(일) 경기도 동두천종합운동장 소람축구장에서 '2026 동두천시 축구협회장배 다문화 국제축구대회'를, 7월 5일(일)에는 강원도 원주 문막생활체육시설 인조잔디구장에서 'BIFF 문막 주한 외국인 축구대회'를 잇따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두 대회는 국내 거주 외국인 선수와 축구팀들의 교류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월드컵이 국가대표 간 경쟁의 무대라면, 이번 대회는 같은 동네에서 살아가는 다국적 주민들이 한 팀, 혹은 상대팀으로 만나 공을 차는 자리다. 그라운드 위에서 펼쳐지는 풍경 자체가 한국 사회의 다문화 단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각 대회 우승팀에는 상금 80만 원이 주어지며, 현장에서는 참가자와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6월 동두천 대회는 '축구로 하나 되는 동두천(One Ball, Many Nations, One Friendship)'을 슬로건으로 내건다. 동두천은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이 밀집해 거주하는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로, 지역 사회와 외국인 커뮤니티가 직접 만나는 접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7월 원주 문막 대회는 주한 외국인 단일팀과 연합팀, 다문화 축구팀이 어우러지는 형태로 치러진다.
베네스포츠 정남시 대표는 "북중미 월드컵이 세계인의 축제라면, BIFF는 한국에서 만나는 또 하나의 작은 월드컵"이라며 "국적과 언어는 달라도 공 하나 앞에서는 모두 같은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6월 동두천, 7월 원주 문막에서 주한 외국인들이 직접 뛰고 응원하는 진짜 축구 축제를 만들어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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