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은 없었다...맨유 떠나 첼시에서도 제대로 망했다! 가르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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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는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29일(이하 한국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명단을 공개했다. 스칼로니 감독이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 이후 연속 우승이자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리오넬 메시를 포함해 지난 카타르 월드컵 주역들이 대거 선발된 가운데 가르나초는 제외가 됐다.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초신성으로 불렸던 선수인데 북중미 월드컵은 가지 못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첼시로 이적해 날아오를 준비를 했으나 결과적으로 이 선택은 현재까지는 실패다.
가르나초는 한때 맨유 차세대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6경기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했고, 활약을 인정받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반복됐고,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논란까지 겹치며 신뢰를 잃기 시작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도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였던 그는 루벤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에도 반등에 실패했다. 특히 토트넘 홋스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선발 명단 제외를 계기로 감독과의 갈등설까지 불거졌다. 맨유는 이후 공격진 개편에 나섰다. 마테우스 쿠냐, 베냐민 세슈코, 브라이언 음뵈모 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새로운 공격 조합 구축에 집중했고, 자연스럽게 가르나초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맨유는 결별을 선택했고, 가르나초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첼시 이적을 결정했다. 가르나초는 첼시로 가 인상을 남기던 시기도 있었지만 주전으로 도약하지는 못했다. 프리미어리그 24경기를 뛰고 선발 14경기 출전에 그쳤고 1,271분을 뛰는 동안 1골 4도움에 그쳤다. 중요도가 낮은 경기에선 활약을 했지만 중요한 경기에선 최악의 부진을 보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에 이어 리암 로세니어 감독도 가르나초를 쓰는데 주저했다. 로세니어 감독까지 경질된 가운데 칼럼 맥팔레인 감독 대행과 함께 할 때도 부진했다. 실패한 시즌을 맞이한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복귀에 실패했고 기적적으로 월드컵 명단 승선을 노렸지만 이 마저도 좌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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