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다저스 ‘에르난데스 듀오’ 모두 부상 이탈…김혜성에겐 기회의 문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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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LA 다저스가 또 부상 악재를 맞았다. 이번에는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쓰러졌다.
미국 스포츠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왼쪽 햄스트링 염좌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다”고 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로라도 로키스전 4-1 승리 후 “테오스카는 최소 몇 주 이상 결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29일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테오스카는 이날 경기 2회 유격수 땅볼을 치고 1루로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그는 곧바로 왼쪽 허벅지 뒤쪽을 붙잡았고, 절뚝거리며 덕아웃으로 향했다. 최근 타격감이 뜨거웠기에 다저스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픈 이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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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스카는 5월 OPS 0.892를 기록 중이었고 최근 15경기에서는 타율 3할4푼6리, OPS .974, 3홈런 14타점으로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최근 7경기만 놓고 보면 타율 3할8푼1리, OPS 1.107로 더욱 뜨거웠다.
올 시즌 성적도 준수하다. 타율 2할7푼6리, 7홈런 31타점, OPS .784를 기록 중이었다. 부상 직후 테오스카의 표정에는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현지에서는 “덕아웃에서 헬멧을 집어던질 정도로 답답함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다저스는 하루 전에도 유틸리티 자원 키케 에르난데스를 잃었다. 키케는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최소 6~8주 결장이 예상된다. 시즌 초반 두 달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낸 뒤 복귀 직후 4타석 모두 출루하는 등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었기에 충격이 더 컸다. 결국 다저스는 단 이틀 사이 ‘두 명의 에르난데스’를 모두 잃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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