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모드리치, 현역 은퇴 전망 나왔다…북중미 월드컵 끝으로 발표 고민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6 조회
- 목록
본문
[포포투=박진우]
루카 모드리치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끝으로 축구화를 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27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실패에 대한 책임감을 크게 느끼고 있으며, 이미 구단 측에 팀에 남을 의사가 없다는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40세’ 모드리치는 개인 통산 5번째 월드컵에 출전한다. 즐라트 달리치 감독은 지난 19일 북중미 월드컵에 나설 크로아티아 최종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모드리치가 명단에 포함됐다. 최근 AC밀란에서 광대뼈 골절 부상을 입었지만, 수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며 마스크를 끼고 경기를 소화할 수 있었기 때문.
다만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 밀란이 2025-2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를 5위로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UCL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 밀란은 시즌 내내 선두권을 유지하며 유력한 우승 후보로 불렸지만 막판 와르르 무너졌다. 밀란은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을 시작으로 최고경영자(CEO), 디렉터, 테크니컬 디렉터를 모두 경질했다.
모드리치는 밀란과의 작별을 넘어, 현역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밀란에 합류한 모드리치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1년 단기 계약을 맺었다.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매 경기 선발 출전하며,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다. 밀란의 실패에 모드리치의 책임은 없었지만, 그는 스스로 책임감을 느끼고 있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복귀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다만 공식 발표까지는 몇 주 더 기다려야 할 전망이다. 아마 월드컵 종료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크며, 이후 모드리치가 직접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에서 오는 제안은 현재로선 전혀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간접적인 형태로나마 레알이 그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움직일 계획이라는 뜻을 이미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레알 복귀 시 역할은 아직 불확실하다. 프런트직이 될 수도 있고, 추후 조세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다면 그가 총괄하게 될 스포츠 부문과 긴밀히 협력하는 역할이 될 수도 있다. 다만 레알이 충분히 매력적인 제안을 준비할 것이라는 점만큼은 분명해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 역시 27일 “모드리치는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현역 은퇴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다만 밀란의 특별고문직을 유지하고 있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리더는 여러 방식으로 존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지금 우리(밀란)에겐 모드리치가 있다. 그는 절대적인 리더지만 말을 많이 하는 유형은 아니다. 경기장 안에서 완벽한 리더다. 자신의 퀄리티와 능력으로 경기장에서 리더 역할을 해낸다”라고 말했는데,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이를 모드리치를 향한 계약 연장 어필로 해석하고 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