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기간 7년이나 남았는데… '임대 복귀' 잭슨 때문에 머리아픈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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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 계약이 끝나고 첼시로 돌아오게 된 스트라이커 니콜라 잭슨이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다시 한 번 경쟁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주전이 보장되는 상황이어야만 첼시에 남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잭슨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해리 케인의 백업으로 뛰며 34경기에서 11골을 올렸지만, 뮌헨은 완전 영입을 포기하면서 원 소속팀 첼시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매체 <미러>는 잭슨이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첼시 커리어를 다시 이어갈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1군 핵심 멤버'를 보장해야 한다는 전제를 붙였다.
잭슨은 2025-2026시즌 개막 전에도 비슷한 태도를 보인 바 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기 전 팀에 리암 델랍이 영입되자 백업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커졌는데, 이를 거부하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지금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만약 원하는 역할을 보장받지 못할 경우 첼시를 떠나 새로운 길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2025-2026시즌처럼 다른 팀 임대 이적에도 열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첼시로서도 전력 구상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는 잭슨 문제는 꽤 골치 아픈 상황이다. 잭슨은 지난 2023년 비야레알을 떠나 첼시에 합류한 뒤 통산 81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하며 나름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엔초 마레스카를 비롯해 첼시를 맡았던 감독들은 잭슨을 확실한 주전 공격수로 기용하는 데 주저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문제는 계약 기간이 무려 7년이나 남아 있다는 점이다. 활용하지 않을 생각이라면 시장에 내놓고 매각하는 게 맞지만, 현재로선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팀도 많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임대 생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완전 이적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결국 현실이 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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