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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는 102위·목적은 '고지대 실전'…월드컵 최종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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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대 적응훈련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6.5.26 hama@yna.co.kr

고지대 적응훈련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과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다. 2026.5.26 [email protected]

(솔트레이크시티=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대비한 최종 모의고사의 '1교시'를 치른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오전 10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브리검영대(BYU) 사우스필드에서 트리니다드토바고를 상대한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고지대 적응력을 높이고자 홍명보호는 해발 1천460m에 있는 솔트레이크시티에 사전캠프를 차리고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훈련 지켜보는 홍명보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5.27 hama@yna.co.kr

훈련 지켜보는 홍명보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훈련하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6.5.27 [email protected]

이곳에서 홍명보호는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6월 4일 오전 10시)와 차례로 평가전을 치르고서 과달라하라로 넘어간다.

그다음엔 평가전 없이 체코와의 조별리그 1차전을 맞이한다. 이번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은 2교시짜리 최종 모의고사의 1교시인 셈이다.

트리니다드토바고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2위의 약체다. 한국(25계단)보다 77계단 아래이며,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에도 실패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상대 수준보다는 고지대 실전 경험을 우선으로 두고 상대를 물색한 결과다.

홍명보 감독은 "다른 지역에서 경기했다면 좀 더 좋은 상대와 할 수 있었지만, 우리 조별리그 경기 장소가 (고지대인) 과달라하라여서 다른 지역에 가서 평가전을 하는 게 효율적이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훈련 지도하는 홍명보 감독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2026.5.26 hama@yna.co.kr

훈련 지도하는 홍명보 감독 (헤리먼[미국 유타주]=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5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유타주 헤리먼에 위치한 자이언스뱅크 트레이닝센터에서 축구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훈련을 지시하고 있다. 2026.5.26 [email protected]

18일 '대표팀 본진'으로 사전캠프에 와 먼저 고지대 적응에 들어간 K리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선수들이 이번 트리니다드토바고와 평가전에서 대거 선발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간 핵심 자원에 가려진 감이 없잖았던 이들은 고지대 적응을 순조롭게 마쳐가고 있다. 이들의 선발 활용은 고지대 훈련 프로그램의 성과를 중간 점검할 기회이기도 하다.

특히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르고 6월 2일쯤에야 대표팀에 합류하는 터라 이동경(울산), 배준호(스토크시티), 엄지성(스완지시티) 등 2선 공격수들에겐 홍 감독에게 눈도장을 받을 좋은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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