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해내면 역사 된다" 알바레스의 선언… 아르헨티나 월드컵 2연패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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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진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훌리안 알바레스가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대회 2연패를 이루고 싶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알바레스는 2025-2026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49경기 20골을 기록하며 라 리가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섰다. 시즌을 마친 알바레스는 이제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북중미 월드컵 본선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미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던 알바레스의 목표는 분명하다. 바로 월드컵 2연패다.
남미 매체 <엘 그라피코>에 따르면 알바레스는 FIFA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언제나 챔피언이 되는 걸 생각한다. 이번에도 다르지 않다. 우리는 결승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알고 있고, 엄청난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도 안다"라며 "하지만 만약 우리가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면 역사에 남게 될 것이다. 우리는 월드컵 2연패 국가가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알바레스의 말처럼 월드컵 2연패는 극도로 어려운 업적이다. FIFA 월드컵 100년 역사 동안 단 두 나라만이 이 기록을 달성했다.
1934 FIFA 이탈리아 월드컵과 1938 FIFA 프랑스 월드컵을 연속 제패했던 이탈리아, 그리고 1958 FIFA 스웨덴 월드컵과 1962 FIFA 칠레 월드컵을 연달아 우승했던 브라질뿐이다.
브라질 이후 무려 64년 동안 월드컵 2연패를 달성한 국가는 단 한 팀도 나오지 않았다. 시대를 지배했던 강팀들은 계속 등장했지만, 두 번 연속 세계 정상에 오른 팀은 없었다. 알바레스는 바로 그 어려운 과업을 현재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는 셈이다.
한편 알바레스는 대표팀 내 공격수 경쟁자인 인터 밀란 주장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알바레스는 "라우타로와 함께 뛰는 건 내게 큰 즐거움이다. 우리가 함께 뛰었을 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누가 뛰든 우리는 팀에 가장 좋은 결과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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