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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팀→1위팀' 유니폼 갈아입는 통산 440세이브 베테랑…"선수들에게 좋은 영향 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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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통산 440세이브를 기록한 베테랑 불펜 투수가 '1위팀' 유니폼을 입는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우완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의 영입을 발표했다.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제시 숄텐스가 15일짜리 부상자 명단(IL)에 등재됐다.

킴브럴은 MLB 통산 865경기 836⅔이닝을 던지며 56승 50패 440세이브 평균자책점 2.65 1,297탈삼진을 기록 중인 베테랑이다. MLB 통산 세이브 순위에서 5위를 달리는 '리빙 레전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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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데뷔하자마자 불펜 중핵으로 자리매김했고, 2011년 46개의 세이브를 수확하며 내셔널리그(NL) 신인왕을 차지했다. 이를 기점으로 4년 연속 40세이브를 달성하며 NL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트레이드로 여러 팀을 오가면서도 정상급 클로저로 활약했지만, 30대에 접어들면서 노쇠화를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시절이던 2018시즌(42세이브) 이후 단 한 번도 30세이브를 달성하지 못했다.

그래도 시카고 컵스, LA 다저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을 오가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지만, 2024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평균자책점 5.33으로 부진하며 시즌을 마치기도 전에 방출당했다. 이를 기점으로 여러 팀을 떠돌며 간신히 커리어를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해 친정팀 애틀랜타와 계약했으나 MLB에서 단 1경기에만 등판했고,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해 13경기에 출전했다. 올 시즌은 뉴욕 메츠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으나 지난달 12일 MLB로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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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킴브럴은 이후 14경기 15이닝 2패 평균자책점 6.00으로 여전히 '에이징 커브'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츠 역시 선수들의 부상과 함께 '총체적 난국'의 모습을 보이며 NL 동부지구 승률 최하위(22승 32패)로 힘겨운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킴브럴은 23일 양도지명(DFA) 조처됐고, 웨이버 클레임도 들어오지 않아 방출 처리됐다. 하지만 투수가 필요해진 탬파베이가 킴브럴에게 러브콜을 보냈고, 속전속결로 계약이 완료되며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탬파베이는 26일까지 34승 17패(승률 0.667)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킴브럴 개인에게는 최하위로 추락한 메츠를 벗어나 선두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셈이다.

현재 탬파베이 불펜 평균자책점은 4.40으로 AL 9위에 그친다. 최근 뒷문이 흔들리며 고전하는 경기가 늘어났고,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선수들도 늘어나면서 베테랑 킴브럴을 영입해 안정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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