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도 수비해야 한다” LAFC 감독, ‘흥부 듀오’있음에도 전력 보강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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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공격수도 수비에 참여해야 한다.”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흥부 듀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가 있음에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예고했다.
LAFC는 25일 오전 10시 15분(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5라운드에서 시애틀 사운더스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AFC는 공식전 4연패에서 탈출하며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하게 됐다.
전반기를 서부 컨퍼런스 5위로 마무리한 LAFC다.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 LAFC는 시즌 초반에 무패 행진을 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지만, 지나치게 수비적인 전술로 비판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공수 모두에서 최악의 부진을 거듭하며 4연패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결국 부앙가도 답답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미국 '스포르팅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의 플레이 방식이 바뀌어 손흥민과 나 모두 정말 힘들다. 나는 측면 넓은 곳에 포진하고 쏘니는 최전방 탑에 위치한다. 공을 잡을 때마다 쏘니를 가장 먼저 찾고 싶지만 너무 멀어져 유기적으로 패스를 찔러주기가 까다롭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비 가담 부담까지 늘어나 상대 박스와 거리가 멀어졌다"며 전임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시절과 달라진 전술에 명확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런 상황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경질 여론이 폭발했다. 'LAFC 팬 TV'는 "부앙가의 유산은 이미 LAFC 역사 속에 확실히 자리 잡았다. 그런 유산이 더 커지는 걸 망쳐버릴 쓸모없는 놈을 보호하려고 왜 자기 말을 철회해야 하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우선 시애틀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시켰다. 그러나 도스 산토스 감독은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을 요구하며 이적 시장에서 보강을 예고했고,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시애틀전을 마친 후 LA타임즈 등을 통해 "우리가 추구하는 플레이 스타일은 비밀이 아니다. 숨길 필요도 없다. 공격수들도 수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공격수들의 수비 가담을 요구했다. 이어 모습을 보여주고 항상 뒤 공간으로 침투하는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이적시장에서 우리가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분명히 몇몇 포지션에서 개선이 필요하다. 이적 시장은 바로 그런 부분을 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강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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