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밸런스 다시 찾았다” 156km 롯데 좌완 파이어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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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이석우 기자] 22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롯데는 김진욱이, 방문팀 삼성은 오러클린이 선발 출전했다.롯데 자이언츠 홍민기가 역투하고 있다. 2026.05.22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파이어볼러 홍민기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김태형 감독의 기대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가능성을 보여줬던 특급 유망주가 시행착오를 딛고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대전고 출신 홍민기는 2020년 롯데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최고 시속 156km에 달하는 강속구를 앞세워 롯데 좌완 마운드의 미래로 주목받았다.
지난해에는 25경기에서 2패 3홀드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하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특히 전반기 10경기 평균자책점 1.35를 기록할 만큼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흔들렸다. 15경기 평균자책점 6.00으로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지난해 8월 19일 LG 트윈스전을 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팔꿈치 통증이 발목을 잡았다.
[OSEN=부산, 이석우 기자] 롯데 자이언츠 홍민기 103 2026.05.22 / [email protected]
절치부심한 홍민기는 마무리 캠프와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며 재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투구폼 교정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었고, 퓨처스리그에서도 11경기 평균자책점 8.38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롯데는 홍민기의 잠재력을 믿었다. 지난 21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콜업 기회를 얻었다.
홍민기는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22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 9회 1사 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구자욱을 2루 땅볼로 처리했고, 르윈 디아즈를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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