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과 선발 맞대결' KIA 1R 영건, 다시 첫 승 도전…"잘 이겨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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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영건 김태형이 고척 원정에서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김태형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정규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키움의 '에이스' 안우진이다.
2006년생인 김태형은 화순초-거원중-덕수고를 거쳐 지난해 1라운드 5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1군에서 8경기 23⅔이닝 3패 평균자책점 4.56, 퓨처스리그(2군)에서 14경기 49이닝 7패 평균자책점 8.45의 성적을 남겼다.
김태형은 5선발로 2026시즌을 시작했으나 4월 한 달간 14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7.98로 부진했다. 시즌 첫 등판 이후 나머지 3경기에서는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갔다. 결국 KIA는 지난달 22일 김태형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김태형은 지난 2일 1군에 돌아왔고,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경기에 나섰다. 2일 광주 KT 위즈전부터 5일 광주 한화 이글스전, 10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3경기에서 6이닝 평균자책점 4.50을 올렸다.
지난 1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선발 중책을 맡았다. 아담 올러의 등판이 미뤄지며 김태형에게 선발 기회가 찾아왔다. 하지만 김태형은 또 데뷔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4⅓이닝 2피안타 4사사구 2탈삼진 5실점(비자책)으로 승패 없이 등판을 마쳤다.
KIA는 1회초 3득점, 2회초 2득점으로 김태형에게 힘을 실어줬다. 김태형도 1회말과 2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 의지를 드러냈지만, 3이닝 만에 무실점 행진을 마감했다. 3회말 선두타자 양우현의 땅볼 때 3루수 김도영이 포구 실책을 범하며 상황은 무사 1루가 됐다. 김태형은 박계범의 볼넷, 장승현의 우익수 뜬공, 류지혁의 삼진 이후 2사 1, 3루에서 김성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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