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흔들리는 송승기, 이러면 LG 선발 계획 꼬인다…‘산 넘어 산’ 디펜딩 챔프의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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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선발투수 송승기가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잠실 | 최승섭기자 [email protected]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디펜딩 챔피언’ LG의 시즌 초반이 쉽지 않다. 예상외 변수들이 계속 터져 나온다. 5월 들어서는 송승기(24)가 급격히 흔들린다. 이러면 또 선발 계획이 꼬일 수밖에 없다.
올시즌 송승기 성적은 9경기 2승1패, 평균자책점 4.71이다. 4월 성적은 훌륭했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로 인해 선발 빌드업이 늦었지만,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4월 5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42를 찍었다. ‘연패 브레이커’ 역할도 톡톡히 하며, LG에 큰 힘이 됐다.
LG 송승기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한화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잠실 | 박진업 기자 [email protected]
5월은 분위기가 다르다. 2일 NC전에서 5이닝 5실점을 하며 주춤했다. 이후 한화, 삼성, 키움을 연달아 상대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NC와 경기를 마지막으로 5이닝 이상을 던진 경기가 없다. 5월 평균자책점이 9.72에 달한다.
LG 입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변수’라고 할 수 있다. 송승기는 지난시즌 LG 최고 ‘히트상품’이다. 당연히 올해도 기대감이 컸다. 염경엽 감독 또한 “(송)승기가 준비를 잘했다. 올해 엄청 기대된다”며 신뢰를 보냈다. 그러나 일단 5월에는 원하는 결과를 냈다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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