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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대체 뭘 했길래" 美 깜짝 놀랐다! "정말 훌륭한 투구" 극찬까지...5G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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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이 미국에서 놀라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그의 활약에 미국 현지 해설진도 감탄했다.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즈 소속의 고우석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의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인디애나 폴리스와 홈 경기에 구원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고우석은 5-2로 앞선 8회 초 팀의 7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닝을 정리하는데 단 12개의 공이면 충분했다. 

고우석은 선두타자 데이비스 웬젤을 시속 92.9마일(약 149.5km) 패스트볼로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이어 등장한 타일러 캘리언은 볼카운트 3-1에서 또 한 번 92마일대 패스트볼로 땅볼을 유도했다. 결과는 대성공. 캘리언의 타구는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현지 해설진은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침착하게 땅볼 아웃을 만들어냈다. 정말 좋은 투구였다"라며 고우석의 위기관리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고우석은 후속타자 라파엘 플로레스 주니어를 4구째 시속 80.2마일(약 129.1km) 바깥쪽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 냈다. 3타자 모두 범타 처리한 고우석은 9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그는 이날 패스트볼(7개), 커브(3개), 커터(2개)를 섞어 던졌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94.2마일(약 151.6km), 평균 93.6마일(약 150.6km)을 찍었다.

이날 경기로 올 시즌 트리플A 7경기에서 평균자책점을 2.61(24이닝 4자책)까지 낮췄다. 더블A에서 톨레도로 재승격한 지난 9일 이후로는 5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9이닝 동안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최근 고우석의 활약을 지켜본 현지 해설진은 감탄을 쏟아냈다. 이날 경기에서 고우석이 마운드에 오르자 해설진은 "그는 어제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며 전날의 호투를 언급했다. 고우석은 지난 21일 경기에서 1이닝 무실점 2탈삼진으로 시즌 첫 승까지 챙겼다.

그러면서 "고우석은 더블A에서 다시 (트리플A로) 올라온 이후 정말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며 "그가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무엇을 했든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 확실히 고우석에게는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미국 생활 3년 차를 맞은 고우석은 올 시즌 사실상 마지막 빅리그 도전에 나섰다. 그는 2026시즌을 앞두고 다시 마이너리그에서 출발하게 된 것에 대해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게 마음에 걸린다. 그래서 진짜 한 번만이라도 더 해보고 싶다. 마이너리그 타자들을 제대로 이겨보고 싶고, 내 능력이 어디까지인지 확인해보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인생을 건 것"이라며 "매년 목숨 걸고 하는데, 안 죽고 다시 돌아온 거다. 인생 걸고, 목숨 걸고 하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친정팀 LG 트윈스의 러브콜까지 마다한 고우석은 '인생을 걸었다'는 남다른 각오 속에 메이저리그 꿈을 향해 점점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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