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0억' 한국, 월드컵 중계권료 전세계 7위 수준…14억 인구 중국보다 2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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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비싸게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캐나다·미국·멕시코 공동개최)를 보는 국가가 됐다.
포르투갈 매체 '파이낸셜 풋볼'은 22일(한국시간) 전 세계 2026 북중미 월드컵의 중계권료를 조사해 순위를 매겨 발표했다.
한국의 수치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매체가 조사한 중계권료 순위에 포함된 국가들의 금액과 비교하면 전 세계 7위 수준이다.
독점 중계권을 갖고 있는 JTBC는 이번 대회 중계권료가 1억 2500만달러(약 1898억원)라고 밝혔다. 이는 공동 5위인 프랑스, 브라질의 중계권료인 1억 5000만달러(약 2277억원) 다음 가는 규모다.
매체가 밝힌 7위인 독일은 무료 중계를 하면서도 1억 2000만달러(약 1822억원)의 중계권료 계약을 맺었다.
미국이 역시나 가장 높은 중계권료 계약 규모를 자랑했다. 미국 내 영어 중계가 4억 8000만달러(약 7288억원), 스페인어 중계는 4억 6500만달러(약 7060억원)로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엄청난 중계권료를 자랑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본거지 영국도 3억 5000만달러(약 5311억원)의 월드컵 중계권료로 3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서 아랍권 방송사인 MENA는 1억 1000만달러(약 1669억원)에 중계권료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CCTV는 이달까지 FIFA와 기나긴 줄다리기를 벌였고 FIFA 대표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 일정에 맞춰 중국을 찾아 헐값에 중계권료 계약을 맺었다.
중국은 향후 2031년 여자 월드컵까지 남녀 월드컵 4개 대회 중계권 패키지 계약을 맺으면서 단돈 6000만달러(약 910억원)로 계약했다. FIFA가 기존에 요구했던 3억 달러(약 4500억원)보다 무려 80%나 하락한 수준이다.
호주는 더욱 낮다. 호주는 무려 중국의 절반 수준인 3000만달러(약 455억원) 수준에서 중계권료 계약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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