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중계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할까?'…MLS‧애플, 이번 주말 경기 아이폰 송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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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메이저리그사커)가 축구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경기 생중계 전체를 '아이폰'으로 촬영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24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11시 30분으로 예정된 LA 갤럭시와 휴스턴 다이너모의 2026 MLS 15라운드 경기를 아이폰 17 프로로 송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메이저 프로 스포츠 라이브 생중계 전체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라운드 위에서의 팀 워밍업, 선수 소개, 골대 내부 앵글과 경기장 분위기를 포함한 다양한 장면을 실시간으로 담아낼 계획이다.
아이폰 17 프로
앞서 애플은 지난해 9월 MLB(메이저리그베이스볼)에 아이폰을 사용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중계 일부에 불과했다. 물론 이미 중계 전체에 스마트폰을 활용한 경험도 있지만, 이는 주로 미국유소년축구연맹 경기들이었다. 애플 측은 "MLB 스트리밍에 아이폰을 처음 사용한 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라며, "이에 아이폰의 사용을 다른 스포츠 중계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MLS와 애플TV
애플과 MLS는 2022년 모든 경기를 독점 중계하기 위해 10년간 25억 달러(약 3조 7,89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11월 조건 변경을 거쳤고, 이 계약은 당초 계획보다 3년 반 앞당겨진 2028-29시즌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이번 중계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다른 경기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MLS에서 뛰는 손흥민이나 리오넬 메시와 같은 '슈퍼스타'들의 중계를 스마트폰으로 시청할 뿐만 아니라, '촬영'까지 하는 시대가 조만간 다가올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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