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얻고 여유 생긴 고찬유 “성균관대 잡고 꼭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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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전승우승이 물 건너갔지만, 우승 목표를 가지고 있다. 성균관대와 경기를 잘 준비해서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중앙대는 21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연세대와 원정 경기에서 84-78로 승리해 9승 1패를 기록했다. 연세대를 상대로 14점 차를 뒤집는 역전승을 거둔 중앙대는 고려대에게 55-80으로 대패를 당한 아쉬움을 씻었다.
역전에 앞장선 선수는 고찬유다. 2쿼터 초반 21-35로 뒤질 때 고찬유는 돌파와 3점슛을 성공하며 흐름을 중앙대로 되돌렸다.
고찬유는 이날 16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고찬유는 이날 승리한 뒤 “(이상백배가 열린) 일본 가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너무 안 좋게 끝내서 오늘(21일) 무조건 이기자고 선수들끼리 다짐했다”며 “나와 서지우가 이상백배 대표팀에 가 있는 동안 형들이 힘들게 훈련했다고 들었다. 조금이라도 피해를 안 주려고 한 발이라도 더 뛰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19-30으로 뒤진 1쿼터와 달리 2쿼터부터 흐름을 바꿨다고 하자 고찬유는 “내가 들어갔을 때는 상대가 흐름을 타고 있어서 우리 쪽으로 흐름을 가져와야 했다. 내가 무리해서 공격을 하면 팀이나 나도 말릴 거라고 생각해서 천천히 풀어나가자고 했다”며 “2쿼터에서는 오래 뛸 수 있을 거라서 다부지게 공격적으로 하려고 했다. 상대 2대2 수비가 헐거워서 2대2 플레이로 득점과 패스가 잘 되었다”고 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연세대와 맞대결에서 57-96으로 졌다. 중앙대가 대학농구리그에서 39점 차 대패를 당한 건 처음이었다. 당시 1쿼터는 16-28이었다. 앞선 고려대와 맞대결에서 14-25로 1쿼터를 마친 뒤 25점 차이로 시즌 첫 패를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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