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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게이트' 최대 수혜자는 맨유?… 맨체스터 '로컬보이' 찰스로 중원 보강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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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찰스

셰이 찰스

 

최근 사우샘프턴 FC(이하 사우샘프턴)의 '스파이게이트' 논란이 화제다. 그런데 이 사건의 수혜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라는 관측이 있다.

 

사우샘프턴은 지난 9일(한국 시간) 미들즈브러 FC와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1차전을 앞두고, 상대 팀 훈련을 무단으로 촬영한 것이 발각됐다. 논란 속에서도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결승으로 향했고, 헐 시티와 승격을 건 단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EFL(잉글랜드풋볼리그)은 조사를 통해 사우샘프턴이 시즌 내내 상대 훈련을 녹화한 사실을 밝혔다. 이에 대한 징계로 결승전 자격 박탈과 다음 시즌 승점 삭감이라는 중징계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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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스캔들에 사우샘프턴 선수단도 구단에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독과 코칭스태프의 치졸한 선택으로 인해 자신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거가 될 기회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사우샘프턴은 이번 시즌 유력한 승격 후보 중 하나였던 만큼 선수단의 실망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지난 4월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사우샘프턴의 미드필더 셰이 찰스를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찰스는 잉글랜드 FA컵 8강에서 '아스널을 탈락'시키는 득점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이번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연장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결승행을 확정 지은 '장본인'이기도 하다. 다만, 스파이게이트 사건으로 인해 결승행은 무산됐으며, 이 기록은 삭제됐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미러'는 맨유가 이를 기회 삼아 찰스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A매치 33경기를 소화한 2003년생 찰스

A매치 33경기를 소화한 2003년생 찰스

 

찰스는 이번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다재다능한' 중앙 미드필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 2003년생의 젊은 선수임에도 이미 북아일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33경기'나 출전한 경력도 있다.

 

찰스는 맨체스터 '로컬보이'다. 2011년 맨체스터 시티 9세 이하 팀에 입단한 뒤, 12년간 유소년팀에 몸담았다. 맨체스터가 고향인 만큼 다른 팀들과의 영입 경쟁이 붙더라도 맨유가 유리하다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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