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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10개 다 막았다” 김형근, 5월 RED PLAYER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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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부천FC1995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킨 김형근이 팬들이 직접 선정한 5월 최고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과 포항을 상대로 연이어 인상적인 선방쇼를 펼친 그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5월의 RED PLAYER’ 주인공이 됐다.

부천FC1995는 프리미엄 고당도 과일 전문점 자연농원과 함께 진행한 ‘5월의 RED PLAYER(이달의 선수)’ 팬 투표 결과 골키퍼 김형근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구단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를 진행했다. 이번 후보에는 전북전과 포항전에서 뛰어난 선방 능력을 보여준 김형근과 함께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이끈 패트릭, 정호진이 이름을 올렸다.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김형근은 무려 96.2% 득표율을 기록하며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선정된 김형근에게는 구단 후원사 자연농원의 상품 교환권이 부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형근은 5월 한 달 동안 열린 5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부천 골문을 책임졌다. 특히 지난 13일 전북 현대와 홈경기에서 보여준 활약은 강렬했다.

당시 부천은 경기 초반 수적 열세라는 악재를 안았지만 김형근은 상대 유효슈팅 10개를 모두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결정적인 선방이 이어졌고 결국 부천은 클린시트와 함께 귀중한 승점까지 챙겼다. 김형근은 이 활약을 인정받아 K리그1 14라운드 MVP에도 선정됐다.

상승세는 이어졌다. 월드컵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였던 포항 스틸러스전에서도 김형근은 5차례 선방을 기록하며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다. 부천의 K리그1 홈 첫 승 중심에도 김형근이 있었다. 그는 14라운드에 이어 15라운드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이어갔다.

이영민 감독 역시 김형근 활약에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 감독은 “김형근의 선방이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며 “전반에 실점했다면 경기 흐름이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었지만 결정적인 선방 덕분에 선수들이 더 큰 에너지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팬들의 선택을 받은 김형근은 감사함과 함께 더 큰 책임감도 드러냈다.

김형근은 “매 경기 최선을 다했을 뿐인데 RED PLAYER로 선정돼 정말 행복하다”며 “믿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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