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향한 '진심의 눈물' 쏟았다, 직접 '추가 발언' 요청…박길영 감독 "많은 관심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9 조회
- 목록
본문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환 기자) 수원FC위민의 사령탑 박길영 감독의 눈물에는 진심이 묻어났다.
단지 결승행 길목에서 북한 팀인 내고향여자축구단에 패한 것이 억울해서 흘린 눈물은 아니었다.
박 감독은 정치적인 문제가 엮인 경기 외적인 이슈,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공동응원단이라는 이름 아래 상대팀을 연호한 팬들의 외침 속에서 치른 경기, 그리고 무엇보다 방식이 어떻든 오랜만에 여자축구를 향해 쏟아진 관심 등으로 인해 복합적인 감정을 느낀 듯했다.
박 감독이 이끄는 수원FC위민은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내고향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준결승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전반전부터 내고향을 몰아붙이고도 득점하지 못했던 수원FC위민은 후반전 초반 일본인 공격수 하루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으나, 이후 내고향의 최금옥과 김경영에게 동점골과 역전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팀이 1-2로 끌려가던 후반 34분경에는 동점골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수원FC위민의 주장 지소연이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일도 있었다.
경기가 끝난 뒤 박 감독은 눈물을 펑펑 흘린 지소연을 비롯한 수원FC위민 선수들을 위로하기 바빴다.
하지만 박 감독 본인의 감정도 크게 출렁였다.
박 감독은 간신히 울음을 참으면서 경기 소감을 밝혔지만, 여자축구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자 감정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