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에 최형우가 또 있네? 눈물젖은 사연도 '닮은꼴' 못지 않다 "야구 그만두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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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 임한 KIA 박상준. 김영록 기자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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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군에 처음 왔을 때 너무 기가 죽었던 것 같다. 요즘은 자신있게 치려고 한다. 1군 투수의 공보다 팬들의 함성이 더 무섭다."
육성선수 출신 25세 거포 내야수. 데뷔 첫 홈런이 138.7m 초대형 장외포.
KIA 타이거즈가 박재현에 이어 또한명의 보물을 찾은 걸까. 비록 최형우는 떠났지만, 새로운 최형우를 찾은 것 같다.
박상준(25)이 그 주인공이다. 20일 광주에서 만난 박상준은 거듭 "운이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행운은 실력으로 입증할 준비도 만반이었다.
이범호 KIA 감독은 박상준에 대해 "오른손 투수 상대론 상당히 강하고, 좌투수는 아직까진 경험이 부족한 상황"이라면서도 "데이터가 쌓이면 좌투수 상대로도 잘칠 거다. 스윙 자체가 굉장히 빠르고, 선구안도 좋다. 앞으로 더 발전할 선수"라며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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