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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도 못 넘었다”…최형우, KBO 최초 1천 장타 대기록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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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준비를 마쳤다.

최형우는 20일 기준 통산 997장타를 기록 중이다. 2루타 551개, 3루타 20개, 홈런 426개를 합친 수치다. 앞으로 장타 3개만 추가하면 KBO리그 최초로 ‘통산 1천 장타’ 고지에 오른다.

42세의 나이에도 중심 타선에서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는 최형우는 이미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 2천638개, 최다 타점 1천768개, 최다 2루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리그 최초 4천500루타까지 돌파하며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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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장타 1천 개는 KBO를 대표했던 거포들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다. 이승엽은 KBO 통산 959장타를 기록했고, 양준혁은 834개에 머물렀다.

현재 최형우를 가장 가까이 추격하는 선수는 SSG 최정이다. 최정은 983장타를 기록 중으로 홈런만 529개를 쌓았지만, 순서상 최형우가 먼저 대기록에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일본프로야구에서도 1천 장타를 달성한 선수는 극소수다. 통산 868홈런의 오 사다하루가 1천315장타로 역대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노무라 가쓰야가 1천77개로 뒤를 잇는다. 재일교포 전설 장훈 역시 996장타에 그쳐 1천 개를 채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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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는 행크 에런, 배리 본즈, 앨버트 푸홀스, 베이브 루스 등 총 39명이 1천 장타를 기록했다. 대부분 명예의 전당급 선수들로 평가받는다.

최형우는 올 시즌에도 중심 타선에서 꾸준한 장타력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는 멀티히트와 타점 생산을 이어가며 삼성의 공동 선두 경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KBO리그 최초의 1천 장타 기록이 현실이 되기까지 이제 단 3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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