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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다승 선수, E1 채리티 오픈에서 나올까…2연패 도전 박현경, “우승하면 상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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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지난해 5월 25일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KLPGA 제공

박현경이 지난해 5월 25일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우승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KLPGA 제공

올 시즌 8번의 대회에서 8명의 우승자를 배출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이번주 E1 채리티 오픈으로 이어진다. 이번 대회에선 시즌 첫 다승자가 나올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박현경은 이 대회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올 시즌 KLPGA 투어 9번째 대회인 제14회 E1 채리티 오픈이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올 시즌 우승이 있는 임진영(리쥬란 챔피언십), 고지원(더시에나 오픈), 김민솔(iM금융오픈), 김민선(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유현조(DB 위민스 챔피언십), 방신실(두산 매치플레이) 등 6명이 출전해 시즌 첫 2승 고지 등정에 도전한다.

 

덕신EPC 챔피언십 우승자인 이예원은 2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브리지스톤 레이디스 오픈 출전 때문에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김효주가 우승했다.

출전 선수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선수는 방신실과 박현경이다.

지난해까지 13차례 열린 이 대회에서는 아직 두 번 우승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 방신실이 이번에 우승하면 가장 먼저 시즌 2승 고지에 오르면서 대회 첫 2승 선수가 된다.

지난해 챔피언 박현경 역시 이번에 우승하면 타이틀 방어와 함께 대회 첫 2승 선수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

방신실은 E1 채리티 오픈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2023년 대회에서 18세 8개월 3일의 나이로 우승, 이 대회 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을 남기며 자신의 KLPGA 투어 첫 우승을 따냈다.

특히 방신실은 1라운드부터 마지막까지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거둬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신실은 “이 대회는 첫 우승을 달성한 특별한 대회인 만큼 매년 설레는 마음으로 참가하고 있다”면서 “이번 대회에서도 한 샷 한 샷 최선을 다하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현경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통산 8승을 기록한 이후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타이틀 방어에 대한 욕심이 더욱 크다. 박현경은 올 시즌 7차례 대회에 나서 덕신EPC 챔피언십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컨디션은 좋다.

박현경은 “지난해 난도가 높은 코스에서 ‘노보기’ 플레이로 우승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계획한 대로 플레이해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승 상금을 전액 기부했던 박현경은 “올해도 우승하게 된다면, 대회가 14회째를 맞은 만큼 우승 상금의 14%를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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