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KBO행? 김하성 삼진 잡은 159km 파이어볼러는 왜 방출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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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래들리 블레이락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올해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뛰었던 우완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26)의 거취가 주목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4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 말린스가 우완투수 브래들리 블레이락을 방출했다"라고 밝혔다.
블레이락은 해외 리그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마이애미 구단을 담당하는 '피쉬 온 퍼스트'의 케빈 배럴은 자신의 SNS에 "블레이락이 해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었고 마이애미 구단은 그의 방출 요청을 승인했다"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느 리그로 향하는지 밝혀지지 않았다.
2024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빅리그 무대에 데뷔한 블레이락은 그해 7월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됐고 올해 1월에도 트레이드를 통해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지난해 콜로라도에서 14경기에 등판해 58⅔이닝을 던져 2승 6패 평균자책점 9.36에 그쳤던 블레이락은 올해는 마이애미에서 4경기만 나와 11⅓이닝을 투구,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마이애미 산하 트리플A에서는 24경기 110이닝 3승 10패 평균자책점 5.56.
'MLBTR'은 "마이애미는 지난 1월 콜로라도와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이락을 영입했다. 블레이락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승패가 크게 기운 상황에 등판하는 역할을 맡아 총 4경기에 출전했다"라면서 "나머지 시즌은 트리플A 잭슨빌에서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0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탈삼진율(21.2%), 볼넷 허용률(9.5%), 땅볼 유도율(46.5%)은 대체로 평균 수준이었다"라고 블레이락의 올 시즌을 돌아봤다.
올해 블레이락은 메이저리그에서 7가지 구종을 구사했다. 포심 패스트볼을 비롯해 슬라이더, 커브, 스플리터, 스위퍼, 싱커, 커터 등 다양한 공을 던졌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5.9마일(154km)이 찍힐 정도로 강속구를 자랑했다.
블레이락의 마지막 메이저리그 경기 등판은 지난 9월 27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이었다. 당시 블레이락은 54개의 공을 던졌고 포심 패스트볼 17개, 싱커 7개, 슬라이더 7개, 스플리터 6개, 스위퍼 6개, 커터 6개, 커브 5개 등 구사했다.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무려 98.7마일(159km)이었다.
이날 블레이락의 투구 결과는 3⅓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 8회초에는 김하성을 상대로 볼카운트 1B 2S에서 7구째 시속 85.4마일(137km) 스위퍼를 던져 삼진 아웃으로 처리했다.
이제 해외 리그 진출을 모색하는 블레이락은 과연 선택지에 KBO 리그도 포함돼 있을지 궁금하다. 2000년생의 젊은 나이에 신장 188cm로 큰 키를 갖춘 우완투수의 행보가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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