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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진출 주역 디아스, TB 잔류 확정…'134억 아닌 174억'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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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의 핵심 전력으로 내년 시즌 잔류를 확정한 디아스. [AFP=연합뉴스]

탬파베이의 핵심 전력으로 내년 시즌 잔류를 확정한 디아스. [AFP=연합뉴스]

올 시즌 탬파베이 레이스를 월드시리즈(WS)로 이끈 주역 얀디 디아스(35)가 팀에 잔류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탬파베이는 디아스가 2027시즌에 뛸 수 있는 건강 상태라고 판단해 그의 옵션 1300만 달러(174억원)를 확정했다‘고 3일(한국시간) 밝혔다. 디아스는 2026시즌 연봉으로 1200만 달러(160억원)를 받았다. 2027시즌 계약은 구단 옵션으로, 올해 성적에 따라 계약 규모가 달라지는 조건이었다. 500타석 이상을 소화할 경우 옵션 금액은 1300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1000만 달러(134억원)로 줄어드는 구조였다.

월드시리즈에서 타격하는 디아스의 모습. [AFP=연합뉴스]

월드시리즈에서 타격하는 디아스의 모습. [AFP=연합뉴스]

다만 옵션 실행에는 성적뿐 아니라 선수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 조건으로 작용했다. 탬파베이는 디아스가 다음 시즌에도 정상적인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따라 1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을 확정했다.

디아스는 올해 154경기에 출전, 타율 0.293(614타수 180안타) 22홈런 8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017년 빅리그 데뷔 이후 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새로 쓰며 3년 만에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WS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패해 창단 첫 우승을 다음 기회로 미룬 탬파베이는 디아스의 잔류로 타선의 핵심 전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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