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들어가도 시도해라” 용인KCC U15 하주환, 코트에서 다시 쏘아 올린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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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하나둘 떠나며 2년간 놓았던 농구공. 중학교 3학년, 용인KCC의 문을 열며 다시 림을 마주한 소년은 이제 과감한 돌파와 슈팅으로 코트를 가른다. 실패의 아픔 속에서도 “더 잘해서 후회하게 만들라”는 스승의 한마디를 품고 달리는 용인 KCC 이지스 주니어(이하 용인KCC) U15 대표팀 하주환을 만났다.
[2년의 공백을 넘어] “농구가 이렇게 재밌는 거였구나”
초등학교 5학년 때 처음 농구를 시작했던 하주환은 함께 뛰던 친구들이 흩어지며 2년여간 코트를 떠나 있었다. 농구를 잊고 지내다 중3이 되던 무렵, 우연히 눈에 들어온 용인KCC에서 다시 공을 잡았다. 오랜만에 돌아온 코트는 이전보다 훨씬 더 뜨거웠다.
“다시 시작하니 농구가 정말 재밌더라고요. 선생님들도 기본부터 꼼꼼하게 잘 가르쳐주시고, 같이 뛰는 친구들과의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제게 용인KCC는 하루 중 가장 기다려지는 유쾌한 공간입니다.”
[아이리그 달군 공격 본능] “슛과 돌파, 그리고 단단해지는 멘탈”
최근 출전한 아이리그(i-League)에서 하주환은 팀 공격의 핵심으로 맹활약했다. 폭발적인 첫 스텝을 앞세운 돌파와 과감한 외곽슛은 상대 수비에 큰 부담을 안겼다.
“제 강점은 거침없는 돌파와 슈팅이에요. 예전에는 슛이 안 들어가면 멘탈이 쉽게 흔들렸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김준호 감독님이 코트 밖에서 항상 ‘안 들어가도 괜찮으니 쫄지 말고 자신 있게 던져라’며 기를 살려주신 덕분에 플레이에 확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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