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통산 50호 골' 레알 마드리드, 라싱 3-0 완파…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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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가 주드 벨링엄(23·잉글랜드)의 구단 통산 50호 골을 앞세워 라싱 산탄데르를 완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산탄데르의 캄포스 데 스포르트 데 엘 사르디네로에서 열린 라싱과의 2026-27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지난 10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2-1로 승리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9승 2패(승점 27)를 기록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 바르셀로나(10승 1패·승점 30)를 승점 3점 차로 추격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벨링엄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언 음바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전반 22분 벨링엄의 추가 골로 격차를 벌렸다.
벨링엄은 역습 상황에서 유려한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까지 제친 뒤 텅 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기세를 올린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6분 얀 디오망데의 중거리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벨링엄에게는 이날 득점이 더욱 특별했다.
2023년 20세의 나이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벨링엄은 이날 골로 공식전 통산 50골 고지를 밟았다.
전문 공격수가 아닌 미드필더임에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득점력이 한층 향상된 벨링엄은 154경기 만에 50골 37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공식전 50골을 달성한 잉글랜드 선수는 벨링엄이 처음이다.
벨링엄은 경기 후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큰 클럽에서 50골을 달성하는 것은 매우 특별하고 기쁜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 우리 팀은 누구든 골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모든 선수가 팀에 도움이 되고 있다. 그것이 더 중요하다"며 개인 기록보다 팀의 상승세에 의미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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