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평가' 손흥민+메시+레반도프스키 사실상 K리그서 뛰는 수준...헝가리-키프로스-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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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뛰고 있는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와 한국의 K리그 수준이 별반 다르지 않았다.
축구 통계 매체인 풋볼랭크드는 29일(한국시각) Elo 레이팅은 기반으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축구 리그 1위부터 40위까지를 발표했다. Elo 레이팅은 경기 결과와 상대 전력에 따라 팀 점수가 오르내리는 평가 방식으로, 리그 평균 Elo는 소속 팀 점수를 평균해 리그 간 전력을 비교하는 지표다. 유럽 빅클럽들의 실제 경기력 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로 해외에서도 널리 쓰이는 통계 중 하나다.
한국의 K리그는 1291점을 기록해 전체 32위에 올랐다. 현재 한국 국가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숫자가 똑같아 흥미로웠다. K리그는 아시아에서 4번째로 높은 순위였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가 1394점으로 10위, 일본 J리그가 1361점으로 19위, 아랍에미리트(UAE) 프로리그가 1,297점으로 전체 31위를 기록했다. 오일머니를 앞세운 사우디와 UAE가 K리그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여기서 놀라웠던 포인트는 손흥민이 있는 MLS였다. MLS는 손흥민을 비롯해 리오넬 메시, 앙투안 그리즈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다시 모이고 있는 중이다. 황혼기를 보내고 있는 슈퍼스타들도 많지만 유럽 빅리그로 유망주를 잘 보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는 유럽 리그는 아니지만 MLS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그런데 놀랍게도 MLS는 1303점으로 K리그보다 겨우 2계단이 높은 30위를 기록했다. 유럽 변방 리그라고 할 수 있는 키프로스 1부(28위), 폴란드 리그(27위), 헝가리 NB(26위), 스웨덴 리그(24위) 등보다도 낮은 순위다.
세계 최고의 리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였다.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 스페인 라리가, 프랑스 리그1은 나란히 2~5위에 올라 유럽 5대 리그가 상위권을 형성했다. EPL 20개 구단 평균 Elo는 1675점으로, 2위 세리에A(1549점)보다 126점 높았다. 반면 2위부터 5위까지는 세리에A,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1까지는 불과 43점 차이에 그쳐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6위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443점)부터는 1400점대로 내려가며 5대 리그와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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