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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도 시원치 않은데 7타수 무안타 의외의 침묵...5할8푼8리 KS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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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지형준 기자] KIA 김선빈. 2026.10.26 / jpnews@osen.co.kr

[OSEN=대구, 지형준 기자] KIA 김선빈. 2026.10.26 / jpnews@osen.co.kr

[OSEN=광주, 이선호 기자] 의외의 침묵이다. KIA 타이거즈 베테랑 김선빈이 3차전에서는 터질까?

KIA는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플레이오프 3차전을 갖는다. 1차전을 5-1로 잡아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차전에서는 아담 올러의 5실점 부진과 타선의 응집력 부재로 3-8로 무릎을 꿇었다. 

3차전이 중요하다. 결과에 따라 시리즈의 향방이 갈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KIA는 다시 2승을 먼저 선점해 유리한 고지를 밟겠다는 각오이다. 선발투수 시라카와 게이쇼를 내세운다. 삼성은 2차전 설욕의 여세를 몰아 연승을 노리고 있다. 우완 최원태를 출격시킨다.  

시라카와는 올해 삼성을 상대로 3경기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3.68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보여준 최고 153km 강속구와 종으로 떨어지는 포크와 슬라이더의 각을 보여준다면 경쟁력이 있다. 정규리그와 다르게 공격적인 투구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투구를 했다. 

KIA 김선빈./OSEN DB

KIA 김선빈./OSEN DB

최원태는 KIA를 상대로 3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약했다. 첫 경기 4이닝 7실점, 두 번째 경기 4⅓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포스트시즌 경험이 풍부하고 투심과 체인지업이 제대로 먹히면 공략하기 쉽지 않다. 

KIA는 최원태를 초반에 공략해야 승산이 있다. 국내파 에이스 원태인이 마무리로 변신하면서 삼성의 뒷문이 강해졌다. 김도영 카스트로 나성범으로 중심타선의 힘에 기대를 걸고 있다. 2차전에서는 후라도의 투구에 말려 응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타격기세가 하늘을 찔렀던 카스트로가 한 번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끌려갔다. 매번 잘 칠 수 없는 노릇이다.

이범호 감독은 테이블세터진의 출루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1차전은 박정우 박재현, 2차전은 박재현 이호연을 기용해지만 썩 만족할만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3번 김도영에게 찬스가 걸려야 빅이닝의 시발점이 되기에 고민이 될 수 밖에 없다. 이날도 김도영이 찬스를 만들고 카스트로와 나성범의 클러치능력을 보여야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KIA 김선빈과 이범호 감독./OSEN DB

KIA 김선빈과 이범호 감독./OSEN DB

또 하나의 숙제는 베테랑 타자 김선빈의 침묵이다. 1차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차전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당했다. 6번타자로 클린업트리오가 만든 기회를 해결해주지 못했다. 1차전은 두 번의 득점권 찬스에서 클러치 능력이 나오지 않았다. 2차전은 1사1루, 무사 1루에서 연결해주는 출루를 못했다. 푸시번트를 대는 등 노력했으나 유의미한 결과물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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