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려고 데려온게 아닌데…토론토 창단 첫 우승 주역 레너드, ‘고작 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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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이 레너드. Imagn Images연합뉴스
[스포츠경향 윤은용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토론토 랩터스의 카와이 레너드(35)가 시즌 개막 후 두 경기만 뛰고 무릎 문제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8일 소식통을 인용해 “레너드가 왼쪽 무릎 부종으로 수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론토 구단도 레너드가 무릎 부종을 가라앉히기 위한 치료와 재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에서 급성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일주일 뒤 상태를 다시 평가하기로 했다. 구단이 밝힌 일주일은 복귀가 확정된 시점이 아니라 재검진 일정이다.
레너드는 지난 26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몸을 풀다가 무릎에 이상을 느껴 경기 시작 약 한 시간 전에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토론토는 레너드가 결장한 이 경기에서 94-117로 완패했다.
레너드는 이번 시즌 두 경기에서 평균 19.5점·7.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만 야투 성공률은 32.4%에 그쳤고, 3점슛도 14개를 던져 4개만 넣는 등 슛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카와이 레너드. AP연합뉴스
2019년 토론토의 창단 첫 NBA 우승을 이끌었던 레너드는 지난 여름 LA 클리퍼스에서 트레이드돼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복귀 시즌 초반부터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면서 토론토는 일찌감치 주축 선수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레너드는 올랜도 매직과의 홈 2연전과 LA 레이커스, 클리퍼스를 차례로 상대하는 원정 경기 등 최소 네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옛 소속팀 클리퍼스와의 원정 맞대결에도 나서기 어려워졌다.
레너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결장하는 것은 언제나 답답하다”며 “이 팀과 함께 경쟁하기 위해 돌아왔다.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와이 레너드.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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