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특급 유망주→저니맨...더스틴 메이, 밀워키 첫 우승 이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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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소속팀을 상대로 부진했던 더스틴 메이가 밀워키 브루어스의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걸린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밀워키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탬파베이 레이스와 월드시리즈(7전 4승제) 4차전을 치른다. 앞서 열린 1~3차전에서 모두 승리한 밀워키는 이날 4차전에서 승리하면 창단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다. 위스콘신주는 같은 연고지 내 미국프로풋볼(NFL) 팀 그린베이 패커스가 슈퍼볼에 나섰을 때보다 더 큰 관심을 보내고 있다.
4차전 선발 맞대결은 밀워키가 약세다. 이날 선발 투수 나서는 메이는 정규시즌 등판한 31경기에서 7승 9패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선발 그리핀 잭스는 미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 국가대표로 올 시즌 8승 10패 평균자책점 3.53을 기록했다.
메이는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디비전시리즈에서 선발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전 소속팀 LA 다저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에서는 두 경기 모두 구원 투수로 나섰다. 특히 16일 4차전에서는 세인 드로한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섰지만, 앤디 파헤스에게 적시타를 맞고 이어 상대한 오타니 쇼헤이에게 스리런홈런을 맞았다.
하지만 이 경기에서 밀워키는 역전승하며 시리즈 전적 4승 무패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그렇게 메이에게 올가을 자존심을 회복할 기회가 왔다. 그는 이미 이번 시리즈 1차전에 구원 등팒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은 바 있다. 다저스 소속이었던 2020시즌에 이어 자신의 두 번째 월드시리즈에서 무실점을 이어갔다. 그리고 첫 월드시리즈 선발 등판에 나선다.
다저스 특급 유망주였던 그는 2025시즌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했고, 올 시즌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시작해 밀워키로 트레이드 됐다. '저니맨'이 된 그가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3연패를 막은 현 소속팀 밀워키를 정상으로 이끌지 시선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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