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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이벌 현대캐피탈 꺾고 컵대회 2연패…MVP는 케트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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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선수들이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대회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누르고 통산 7번째 컵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대한항공은 25일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에서 현대캐피탈에 세트 점수 3-1(26-24 21-25 25-23 25-21)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에 오르며 2022년 이후 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탈환한 대한항공은 컵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컵대회 통산 7번째 우승(2007·2011·2014·2019·2022·2025·2026)을 달성하며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한 번 더 경신했다.

이날 승리할 경우 대회 통산 6번째 우승을 거머쥐고 대한항공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었던 현대캐피탈은 준우승에 머물렀다.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은 최근 두 시즌 연속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었던 리그 최강 라이벌이다.

2024~2025시즌엔 현대캐피탈이, 지난 시즌엔 대한항공이 챔프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케트진스키가 2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여수 NH농협컵 프로배구대회 결승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득점을 올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10.25.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은 하파엘 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에도 흔들림 없이 대회 우승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한항공 케트진스키 쎈더(등록명 케트진스키)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공격성공률 61.54%)을 뽑아냈다. 김규민도 공격성공률 75%를 자랑하며 15점을 보탰다.

올 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대한항공 유니폼을 입은 외국인 공격수 케트진스키는 이날 기자단 투표 13표를 획득, 김규민(12표)을 누르고 대회 MVP(최우수선수)를 차지했다.

대한항공 미들블로커 김민재는 라이징스타상을 손에 넣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즈(등록명 레오)의 24득점(공격성공률 73.33%) 맹활약에도 우승에 닿지 못했다. 레오는 25표를 받아 준우승팀의 수훈 선수 격인 MIP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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