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2년 연속 NBA 정규리그 MVP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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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MVP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AP 연합뉴스
그는 리그 사무국이 18일 발표한 농구 미디어 관계자(100명) 투표 결과 1위표 83장, 2위표 13장, 3위표 3장 등으로 939점을 받아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634점·1위표 10장),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빅토르 웸반야마(589점·1위표 5장)를 따돌리고 영예를 안았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역대 14번째로 2년 연속 MVP를 수상했다. 캐나다 국적인 그를 비롯해 NBA에선 2019년부터 8년 연속으로 미국 국적이 아닌 선수가 이 상을 받았다. 이 기간에 요키치(세르비아)가 3번,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벅스·그리스)가 2번, 길저스 알렉산더가 2번, 조엘 엠비드(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카메룬)가 1번 ‘최고의 별’이 됐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2025-2026시즌 득점 2위(31.1점)를 했다. LA 레이커스의 루카 돈치치(33.5점) 다음이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140경기 연속 20득점 이상을 올리며 이 부문 NBA 기록을 경신해 가고 있다.
길저스 알렉산더는 “우리 팀의 공동 목표가 개인적인 수상보다 더 크다. 동료 선수들은 내가 농구를 시작했을 때처럼 순수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준다”며 소감을 밝혔다.
길저스 알렉산더가 이끄는 오클라호마시티(서부 1번)는 19일부터 서부 컨퍼런스 결승에서 샌안토니오 스퍼스(2번)와 챔피언전 진출을 다툰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작년에 이어 2연패(連覇)에 도전한다. 샌안토니오는 ‘올해의 수비선수’인 웸반야마를 앞세워 챔프전 진출을 노린다.
동부 결승에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4번 시드)와 뉴욕 닉스(3번)가 20일부터 맞붙는다. 클리블랜드는 18일 동부 준결승 최종 7차전에서 홈팀 디트로이트 피스톤스(1번 시드)를 125대94로 누르고 4승 3패로 시리즈를 통과했다.
클리블랜드는 디트로이트에 1~2차전을 내주고, 3~5차전을 잡았다. 6차전은 졌으나 7차전을 대승으로 장식하고 마지막에 웃었다. 도노반 미첼(26점 8어시스트), 재럿 앨런(23점 7리바운드), 샘 메릴(23점), 에반 모블리(21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 등이 활약했다.
클리블랜드는 르브론 제임스(현 LA 레이커스)가 팀을 이끌었던 2018년 이후 8년 만에 동부 결승 무대에 선다. 뉴욕과는 통산 4번 플레이오프 시리즈에서 만났는데, 모두 패배했다. 가장 최근인 2023년 동부 1라운드에선 뉴욕에 1승 4패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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