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0→39568→32869→40000명' 대만시리즈 연일 흥행, '타이베이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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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대만프로야구(CPBL) 최고의 팀을 가리는 타이완시리즈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평일에도 많은 관중들이 찾아오면서, 리그 역사상 최다 관객 신기록 달성도 어느덧 눈앞으로 다가왔다.
2026년 타이완시리즈는 전기리그 우승팀이자, 전체 승률 1위(0.558)인 웨이취안 드래곤스가 직행했다. 여기에 후기리그 우승팀 중신 브라더스와 두 팀을 제외한 최고 승률팀 퉁이 라이온스가 플레이오프를 치렀고, 중신이 이기면서 매치업이 확정됐다.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웨이취안이 첫 3경기를 모두 가져갔다. 1차전에서는 리그 평균자책점(1.49), 탈삼진(136개) 1위인 존 갠트가 8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5회 2점을 먼저 내면서 웨이취안이 3-0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이어 2차전에서도 5회 1점 차로 웨이취안이 뒤지던 상황에서, 20살의 외야수 쩡성안이 과거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다. 이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2차전 역시 웨이취안이 3-1로 이겼다.
웨이취안은 3차전마저 6-0으로 승리하면서 1승만 더하면 정상에 오르게 됐다. 위기에 놓인 중신은 마리오 산체스와 페냐, 두 외국인 투수를 모두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결국 연장 11회 승부 끝에 잔쯔셴의 끝내기 안타가 나오면서 5-4로 중신이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만들었다.
웨이취안은 만약 있을 우승 샴페인 세리머니를 위해 지하 2층에 별도의 구역을 만들었다. 구장 사용규정에 따라 그라운드에서는 색종이 폭죽만 터트릴 수 있고, 이 역시 원상복구해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4차전을 내주면서 웨이취안의 세리머니도 다음 경기로 밀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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