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로 착각됐고 제2의 박찬호였는데, 언제 승격하나? 싱글A에서 3년째 수업중인 초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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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8월 LA 다저스와 입단 계약을 한 장현식. 사진=LA 다저스 구단 X 계정
장현식이 지난 16일(한국시각) 산호세 자이언츠와의 싱글A 경기에서 1회초 1사 1,2루에서 하이든 작잭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MiLB.TV 캡처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아직 기다리는 승격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2023년 여름 태평양을 건너 올해로 벌써 미국서 4번째 시즌을 소화하고 있는 LA 다저스 유망주 우완 장현석에 관한 이야기다.
그는 올시즌 다저스 산하 싱글A 온타리오 타워버저스 소속이다. 팀내 투수 26명 가운데 13번째로 나이가 많다. 장현식은 2004년 3월 생으로 올해 22세가 됐다.
그런데 장현석은 싱글A에서만 3년째 머물고 있다. 2024년부터 작년까지 란초쿠카몽가 퀘이크스(현 LA 에인절스 산하 싱글A)에서 활약했고, 다저스 싱글A가 올해 란초쿠카몽가에서 온타리오로 바뀐 가운데 3번째 시즌을 소화 중이다.
장현석은 싱글A에서 통산 24경기(선발 22경기)를 소화했다. 79이닝을 던져 3패, 평균자책점 3.99, 49볼넷, 100탈삼진, WHIP 1.25, 피안타율 0.179를 마크했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싱글A에서 수련을 하는 게 이상하지는 않다. 그러나 흐르는 세월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면 유망주 랭킹은 매년 떨어질 수밖에 없다. MLB 파이프라인 2026년 유망주 랭킹 다저스 내 순위에서 장현석은 30위에 포함되지 않았다. 2024년 18위, 작년 17위였다가 올해는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올시즌에는 선발로 등판해 4~5이닝을 꾸준히 소화하고는 있다. 지난 16일(한국시각) 산호세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홈경기에서는 5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았다. 승패 관계는 없었고 2볼넷과 2사구를 각각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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