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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8km/h 타구에 맞아 비골 골절" 엄청난 고통 겪은 메츠 투수, 수술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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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메츠 선발 투수 클레이 홈즈가 수술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드러났다.

홈즈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지금은 어떤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았다"며 "현재까진 수술로 보이진 않지만, 트레이닝 스태프가 최대한 많은 정보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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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지난 16일 열린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스펜서 존스의 시속 111.1마일(약 178.8km/h) 타구에 오른쪽 다리를 맞았다. 당시 그는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했음에도 투구를 이어가는 투혼을 펼쳤다.

당시 상황에 대해 홈즈는 "던질수록 상태가 계속 나빠졌다"며 "4회를 마치고 내려왔을 때는 이닝을 넘길 수 있다고 확신해서 다시 올라갔는데 상태가 더 나빠졌다"고 전했다.

부상을 당한 뒤 홈즈는 몸 상태가 심각하게 좋지 않은 걸 느꼈다. 그는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었다"며 "엑스레이 결과를 듣고도 놀라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종전에도 이러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좋지 않은 상황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비골 골절의 경우 수술이 없다면 4~6주 정도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카를로스 멘도사 메츠 감독은 홈즈의 통증이 완전히 사라지고 추가 영상 검사를 통해 뼈에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돼야 투구 재활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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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는 올해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9경기에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2.39를 기록했으며 종전 8번의 등판을 모두 5이닝 이상 던졌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메츠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안 소토가 돌아왔지만, 프란시스코 린도어(종아리), 호르헤 폴랑코(아킬레스건, 손목), 루이스 로버트 주니어(허리), 프란시스코 알바레즈(무릎), 재러드 영(무릎), 센가 코다이(허리)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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