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자책' 한화 린스컴, '충격' BBBBBBBB→⅓이닝 3실점... 하필 류현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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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시범경기 KT 위즈 대 한화 이글스 경기가 1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윤산흠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류현진(39)의 한·미 통산 200승이 불펜의 방화에 허무하게 날아갔다. 하필 그 승리를 날린 투수가 5월 내내 자책점 없이 안정적이었던 윤산흠(27·이상 한화 이글스)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류현진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정규시즌 KT 위즈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승패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프로 커리어 200승이 달린 경기였다. 류현진은 동산고 졸업 후 2006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2순위로 한화에 지명돼 이 경기 전까지 KBO리그 121승, 메이저리그 78승으로 통산 199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21년 차 베테랑답게 1회 2실점에도 이후 4이닝을 무실점으로 안정적으로 막았다. 타선도 힘을 내 4회초 1사 2루에서 이진영이 우전 1타점 적시타, 김태연이 좌익선상 2루타, 최재훈이 우익선상 2타점 적시타를 내며 3-2 리드를 안겼다.
6회초 1사 3루에서 김태연의 땅볼 타점과 7회초 2사 2루 문현빈의 중전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추가로 내면서 류현진의 200승은 가까워지는 듯했다.
이때 윤산흠이 등장했다. 윤산흠은 이 경기 전까지 8경기 연속 무자책으로 5월 8경기 평균자책점 0.00, 10⅔이닝 2볼넷 3탈삼진 2실점(0자책)을 기록하며 필승조로 올라선 상태였다. 6회말 2사 1, 2루 위기에 한화 3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윤산흠은 허경민을 1루 땅볼로 돌려세우며 기대에 부응하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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