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이 정말 제갈량이라면 이재원을 써야 할까 말아야 할까
작성자 정보
- 뉴스매니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61 조회
- 목록
본문
출처:LG 트윈스
(MHN 정철우 기자) 믿음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상처를 치유할 기회를 줄 것인가. 벼랑 끝에 몰린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쉽지 않은 선택의 기로에 섰다. 당장의 승리만 생각한다면 답은 비교적 간단할 수 있다. 그러나 한 선수의 미래까지 고려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4타석 연속 삼진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든 이재원을 다시 선발로 내세울 것인지, 아니면 오랫동안 신뢰해 온 홍창기에게 다시 기회를 줄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는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제 한 경기만 더 내주면 가을야구가 끝난다. 20일 잠실에서 열리는 3차전은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승부다. 염 감독으로서는 가장 확률 높은 카드를 꺼내야 하는 상황이지만, 2차전에서 눈물까지 흘렸던 이재원을 생각하면 선발 라인업을 결정하는 일이 단순한 전력 비교로 끝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염 감독은 2차전에서 상당히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시즌 내내 믿음을 거두지 않았던 홍창기를 선발에서 제외하고 신예 거포 이재원을 6번 타순에 배치했다. 홍창기가 올 시즌 보여준 부진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이었다.
홍창기는 올 시즌 128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9에 그쳤다. 한때 리그 최고의 출루 능력을 자랑했던 선수라는 사실이 무색할 정도로 타격 페이스가 떨어졌다. 가장 큰 무기였던 출루율도 0.375까지 내려갔다. 일반적인 타자라면 나쁘지 않은 수치일 수 있지만 4할 출루율을 당연하게 여겼던 홍창기에게는 분명 낯선 성적표였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